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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천적’ 피한 절벽의 소나무처럼, 새로운 생존능력 개발해야
━ 서광원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자연 1/11 어느 정도 높은 산을 오르다 보면 흔히 보는 풍경이 있다. 바위투성이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소나무들이다. 참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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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냥 능력 탁월한 늑대들 떼 지어 ‘합창’하는 까닭
━ 서광원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생존 이치 늑대, 하면 우리는 응큼한 남자를 떠올린다. 우리에게 늑대는 전혀 호감 가는 녀석이 아니다. 동화에서도 녀석들은 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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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응형 개, 야생형 늑대…성향 다른 인재 상황에 맞게 써야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 연말연시엔 시간의 물결이 바뀐다. 썰물처럼 한 해가 밀려가고 밀물처럼 또 다른 미래가 밀려온다. 회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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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 고릴라도 밤엔 불침번…위기에 ‘낄끼빠빠’ 해야 리더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아프리카 서부의 울창한 밀림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. 숲이 우거져 낮에도 어두컴컴할 정도니 밤에는 말할 것도 없다. 한 치 앞도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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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수수 흔들면 열매 덜 맺어, 조직 안정돼야 성과 더 낸다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옥수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자란다. 하루가 다르게 자라 더러는 어른 키보다 높아지기도 한다. 이런 옥수수를 키가 작을 때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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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가꾼 정원에 이름난 꽃 많듯, 존재 알아줄 때 성과 만발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무릇 모든 이름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.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, 그렇게 부르는 이유가 있다.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물푸레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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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가 까칠한 얼룩말과 함께 살면, 살이 더 찌는 까닭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얼룩말과 말은 사촌 간이다. 생명체의 ‘족보’를 따지는 ‘종속과목강문계’ 분류로 보면 ‘말속’이니 상당히 가깝다. 하지만 인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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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냥 실패 ‘늑대들의 합창’처럼, 뭔 잘못인지 함께 살펴야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지난 2009년 1월 15일,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태우고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US항공 A3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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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조·예술 능력 뛰어난 AI 시대, 인간다운 삶은 뭘까?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그래픽=양유정 기자 yang.yujeong@joongang.co.kr 가톨릭 성직자는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고 서약하고, 의사는 환자에게 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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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환기엔 ‘퍼스트 펭귄’보다 ‘어중간’ 사업이 더 위험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들은 지금쯤 달콤한 신혼 꿈에 젖어 있을 것이다. 1년에 한 번 만나 신방을 차리는 시간인 까닭이다. 이들의 단꿈은 6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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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심 격변의 시대, 질주해도 흔들림 없는 치타의 눈 필요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세상엔 믿기지 않는 일들이 가끔 일어난다. 먼 곳으로 떠난 개가 혼자 수백, 수천 ㎞를 달려 옛 주인에게 찾아오는 것도 그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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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로스톤 공원 늑대 소탕 뒤 황폐…‘적’ 있어야 더 나은 생존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그래픽=양유정 yang.yujeong@joongang.co.kr 사람도 없고 포식자도 없는 무인도에 염소 몇 마리를 풀어놓으면 극적인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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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리안 꽃 아찔한 향기, 중매쟁이 박쥐 홀리는 번식 전략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두리안의 꽃. 덥고 습한 열대우림에서 강렬한 향기로 수분 매개체인 왕박쥐를 부른다. [위키미디어·중앙포토]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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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미만큼 작거나 고질라처럼 큰 포유동물 없는 까닭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자연에서 삽화 현재 지구 생태계는 포유동물이 주름잡고 있다. 번성하는 생명체답게 사는 곳도 크기도 다양하다. 다들 환경에 적응해 자기 영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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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 무서운 줄 모르는 개, 주인까지 위험하게 한다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칼럼 7/24 개 중에서도 사냥개는 용맹하다. 자신보다 덩치가 몇 배나 큰 상대를 만나도 물러서지 않고 격렬하게 짖으며 맞서고, 상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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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북·구글도 멸종한 맘모스처럼 되지 말라는 법 없다
━ 서광원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=전유리 jeon.yuri1@joins.com 전성시대는 전멸시대를 예고한다.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. 인류의 역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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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억년 된 ‘따로 또 같이’ 순발력…‘문어발 분권’이 답이다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=이정권 gaga@joongang.co.kr 동물의 지능은 얼마나 될까? 이런 의견이 분분할 때 혜성처럼 나타난 녀석이 있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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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산 폭발 자바섬, 안전한 보르네오보다 인구 밀집 이유
━ 서광원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생존 이치 두 섬이 있다. 두 섬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데도 상당히 다르다. 일단 한 섬은 크고 다른 섬은 작다. 작은 섬은 아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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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루가 자기 방귀에 놀라고, 호랑이가 병든 듯 걷는 까닭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칼럼 8/21 ‘노루는 자기 방귀 소리에 놀라 십 리를 도망간다’는 말이 있다. 겁 많은 노루를 빗대 지레 겁먹는 걸 이를 때 쓰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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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호, 복제 통해 군체성장해 진화 안돼…집단이기 땐 퇴보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산호 일러스트 열대 바다에 사는 산호는 꼭 나무처럼 생겼다. 그래서 식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동물이다. 정말일까 싶다면 밤에 산호를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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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이 사냥 실패한 늑대, 원점서 다시 뒤쫓아 성공률 높여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=김이랑 kim.yirang@joins.com 세상에는 좋은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가 있다.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? 여러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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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먹는데 소는 못 먹는, 고사리에 숨은 진화의 비밀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 소들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먹성이 좋다. 웬만한 풀은 다 먹을 것 같다. 하지만 이런 소도 피하는 식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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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원 줄며 설 땅 잃은 치타처럼, 적응 못 하는 기업 ‘멸종위기’
━ [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] 환경 변화의 역습 삽화 1 치타는 네 발 달린 육지동물 중 가장 빠르고, 참고래는 바다의 강자다. 다들 자신들이 속한 생태계에서 한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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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끼리 무리 이끄는 ‘할머니 대장’…리더는 힘보다 연륜
━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서광원 칼럼 삽화 떠들썩했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. 알다시피 미국은 힘(트럼프)보다 연륜(바이든)을 선택했다. 트럼프와는 다른 문제 해